[TIL] 리서치를 통해서만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
책 '모두를 위한 UX 리서치' 리뷰
유저를 잘 알고 있다는 착각
UX 기획, 리서치 관련 과제를 하면서 크게 느낀점은 '당연히 유저는 이런 불편함이 있고, 이런 걸 필요로 할거야.'라는 어림짐작을 많이 했는데 이것은 나의 착각이라는 것. 그리고 이런 착각을 꽤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짐작을 하고, 리서치를 해보면 생각과 다른 조사결과에 깜짝 놀라는 일이 종종 있다. 이런 경험은 흥미롭기도 하면서 "진짜 리서치를 해야 유저를 이해할 수 있다"라는 깨달음을 줬다.
그 내용이 고스란히 담긴 UX리서치 관련 책 '모두를 위한 UX 리서치'라는 책이 있는데, 여러 디자이너 분들께 추천 받아서 한국어판을 찾아보니 절판된 상태여서 결국 영어 원서로 읽고 있다.
We can only understand others through research.
(우리는 오직 리서치를 통해서만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
이 문장이 이 책의 핵심이다.
그 외에 Just Enough 책, 챕터 1에서 인상깊게 읽은 문장들이 있다.
That where humans are concerned, context is everything.
(사람과 관련된 일은, 맥락이 전부다.)
이 맥락이 파악되야 인사이트를 얻고, 진짜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
★ Reading reports and articles is more work and less fun than talking to live humans and hearing about their specific situations. (보고서와 기사를 읽는 것은 실제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그들의 구체적인 상황을 듣는 것보다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고 재미가 덜하다.)
▶️ 완전 공감되는 문구였다. 실제로 데스크리서치 하는 것 보다 사용성 테스트 하며 참여자가 직접 프로덕트를 만지고 반응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다.
디자인이 성공하려면 실제 인간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For a design to be successful, it must serve the needs and desires of actual humans.
keep the focus on gathering useful insights.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는 데 초점을 맞추자.
여러 가지 메소드 등에 매몰되지 말고 진짜 문제를 발견할 수 있는 인사이트에 주목하자!
★ 이 책 챕터 1을 읽으면서 느낀 점 : 찐 전문가가 알려주는 UX 리서치의 정석!
★ 아쉬운 점 : 한국어 번역된 책은 절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