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스파르타 부트캠프 기록

[WIL] 블랙홀, 유저저니, 미드저니..

디자이너 샤론 2024. 8. 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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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 : Weekly I Learned
지난 일주일을 돌아봄으로써 나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더 나은 다음 주를 만들기 위해 어떤 부분을 어떻게 채워나갈지 고민하는 것
 

 
- 지난 일주일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배움에는 뭐가 있었지?
" 데이터분석은 블랙홀이다". 도돌이표랑 쉘위댄스를 끊임없이 추는 한 주였다. 그럼에도 리서치를 하는 과정이 재밌었다. 특히 심층인터뷰는 실제 유저들과 소통하며 살아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진짜 문제를 발견할 수 있으려면 이 초기 단계에서 최대한 인사이트를 많이 얻는게 중요하다. 전체적으로 문제점을 찾아보다가 좀 더 세부적으로 깊이 판다. 그래야 유저들이 겪는 진짜 문제점에 다가갈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은 쉽지 않다. (특히 블랙홀의 혼돈 속에 있는 것은 즐겁지 않다.)

유저저니맵은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이라 저니내용 자체가 증명될 필요는 없다.

설문조사 질문을 심층 인터뷰에 써도 된다. 설문조사에서는 못 듣는 깊이 있는 대답을 심층 인터뷰에서 얻는 것은 다른 목적이니 괜찮다!

 

- 그 배움까지 다가가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었지?

인사이트를 얼만큼 많이 얻어야 하는지 감이 없었다.  '이거다!' 싶으면 바로 직진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너무 답답했다. 방법론이 이것저것 많아서 쓰고 싶은데 능숙하게 이것저것 꺼내서 쓰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 아쉬웠다. 그래도 이전보다 잘하게 되었으니 나 자신을 칭찬한다!


 - 그 과정에서 나는 무엇을 깨달았고, 어떤 감정/생각이 들었었지?
리서치 과정에서 데이터분석을 하며 사용자 여정의 스토리가 머릿속에 그려졌고, 주특기인 스토리보드를 작성했다. 미드저니로 오랜만에 돌아가서 프롬프트 넣어 뚝딱 만들 수 있었다. 그 유저저니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도 사용자에게 더 공감하게 되고 문제점에 대해 자세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재밌는 경험이었다. 더 나아가 심층인터뷰에서 더 다양하고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인터뷰 능력이 상승 되었다. 성장의 즐거움!

 - 결과적으로, 현재 나의 상태는 어떻게 되었지?
피곤하고, 헤롱하다. 그래도 감사함과 만족감으로 충만하다.

 


 - 이 상태에서 다음 일주일을 더 잘 보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계속 꾸준히 달려야하는데, 그래도 너무 무리하지는 않고 컨디션 관리도 하기.
너무 매몰되지 않고, 차 한 잔 마시는 등 리프레시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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