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도쿄 여행] 일본 디자이너 친구와 ‘마루코는 아홉살’ & 가구 벽지 전시 투어

디자이너 샤론 2024. 11. 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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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일본여행 - 도쿄

디자이너인 일본 친구 유리가
보고 싶은 전시가 있다며
롯본기에서 만나자고 했다.
그  전시는 한국에서
'마루코는 아홉살'로 알려진
치비 마루코짱(ちびまる子ちゃん)
작가의 전시였다.
 

치비 마루코짱(ちびまる子ちゃん)의 뜻이 궁금해서 검색해 봤다.
ちび (치비): "작다" 또는 "꼬마"를 의미.
まる子 (마루코): 주인공의 이름.
ちゃん (짱): 친근함을 나타내는 존칭.

촬영 할 수 있는 작품이 굉장히 한정적이어서 참 아쉬웠다.

좌측에서부터 위 아래로 글을 읽는 것이 참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일본사람들은 어렸을 때 부터 계속 이런 레이아웃에 노출되어있으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겠지? 요즘 일본어 공부를 하다보니 혹시나 아는 단어가 있나 훓어봤다. (조금은 읽혀지는게 신기했다.)

얼마만에 보는 원고지인가
유리의 인스타 스토리 캡쳐
재밌게 봤나보다, 유리는 하루면 사라지는 스토리에 일기를 쓴다. 볼 때 마다 신기하다.
유리랑 나랑

다음 전시로 시부야에 디자인 아트 도쿄 

어렸을 적, 일본 옛날 배경인 게임할 때 상대편 두목 잡으러 가는 미션에 있는 미로같은 그런 느낌
저 나무조각의 작은 버전을 방문객에서 선물로 줬다. 예뻐서 집 벽에다가 붙여놓았다.
생각보다 되게 튼튼해서 놀랬다. 근데 유리야 신호 좀 보내고 사진을 찍으면 안될까 -_-a
하루 종일 걸어다니고 가고싶었던 파스타집에서 행복한 저녁식사..내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하루면 사라지는 유리의 일일일기, 내 블로그에 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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