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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
손, 팔, 등 전체 근육에 통증이 계속되고 있어 퇴근하자 마자 바로 그지라 헬스센터로 갔다.
일 년 넘게 어깨통증으로 고통 받던 동료가 헬스센터를 통해 메타데이 병원에 정형외과 전문의와 예약을 했다는 얘기를 들어 조금이라도 나아질거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운좋게 그지라 헬스센터 앞은 한산했다.
아무도 없었다!
10분 정도 기다리고 만난 의사선생님께 상태를 얘기했다.
손 팔 근육이 아피서 젓가락질, 양치질 오래 못하고, 영화관에서 영화 보다가 등근육에 통증이 극심하게 와서 끝까지 관람하기 힘들다.. 등등 말하고
피검사하고 엑스레이도 찍었지만 아무 이상 없다고 처방한 약을 먹어도 나아진 것이 없다고 설명하자 의사선생님이 내가 그토록 원하던 말씀을 하신다.
“전문의를 만나봐야겠구나”
“네!!!”
A4 크기의 종이에 뭘 적어 주시더니 몰타에서 제일 큰 병원 메타데이에 가져가서 전문의와 예약을 하면 된단다.
드디어 제대로된 검사를 받을 수 있을 거 같아 다행이다. 이 고통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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