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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 반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정확하게는 2주 동안만 있다가 다시 몰타로 돌아간다.

한국 안녕! 인천 안녕!



기간만료되어 더이상 못쓰게 된
은행카드도 새로만들고
병원도 들려야한다.
특히 한의원.



인천공항에 도착했더니
강원도 가는 버스를 무료로 제공해준단다.
다른 도는 무료가 아니라고 한다.
강원도 최고!

강원도지사님 감사합니다


식당 문이 다 닫혀서
2년 반만에 간 씨유 편의점.


그 사이 오른 물가에 놀라면서도
오랜만에 사먹는 삼각김밥과 두유,
쪼끄마한 롤케잌, 소세지 등의 아이템들을
오랜만에 골라보는 맛에 설렌다.

1차로 이렇게 냠냠 먹고
2차로 우걱우걱 먹었다 (씹어먹는 귀리두유 진짜 맛난다 !!)



아.. 내가 아는 맛인데 오랜만에 맛보니
너무 좋구나..

인천에 도착하고 공항에 발에 디디고
1차로 코로나 PCR 검사 확인, 격리면제서 검사 받고, 검역통과
2차로 입국심사로 여권검사
3차로 짐검사로 식물, 육류, 동물이 있는지 확인했다.
그렇게 한 시간 반이 유유히 흘렀다..

지금은 저녁 9시 20분에 오는 막차 1시간 반 동안 기다리는 중.
버스타자 마자 기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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