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의 주말..
몰타의 더위가 힘들어
집에서 시들시들하게 있다가
배가 고파서 근처 빵집 메이폴에 갔다.
우유랑 잘 사 먹는 빵 골라서 계산하려는데 눈에 익는 에코 주머니가 보인다. 작년에 사고 싶었는데 미루고 미루다 시기를 놓쳐 못 산 메이폴 굿즈!!
이번에는 기필코 사보겠다며 가격을 물었다.
“2.5유로인데요, 몰타 빵 큰 거 사시면 2유로에 드려요.”
그 말에 한 손을 번쩍 들고 말했다.
“그 빵 주세요!”
직원이 웃으며 몰타 빵을 가지러 갔다.
그렇지.
굿즈 구매유도는 이런 식으로 해야지.
아, 기분 좋다.
식빵처럼 잘 사 먹는 몰타 빵.
겉은 질기고 안은 부드러운 식감이다.
고소하니 맛있다.
“주머니에 빵을 넣어드릴까요?”
“네!”
태어나서 처음으로 빵을 면 주머니에 포장된 것을 사본다.
자랑하고 싶어서 그대로 회사 출근할 때 가져가 동료들한테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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