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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지난 주, 친구에게 선물을 받았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다.

몰타 아티스트가 직접 만든 그릇.
직접 만든 패턴도 몰타 특유의 것이라 한다.


그런데 그릇에 약간 얼룩이 있어 교환을 하러 직접 가게로 갔다. 기계로 만든 것이 아니라 사람 손을 거쳐 만들다 보니 어쩔 수 없기에 이해할 수 있는 부분 :)

나는 도자기만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옷이랑 수영복, 양초 등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다.

지름신이 오실까 하여 슬쩍 둘러보기만 했다.

그럼에도 수완 좋은 마케도니아 출신의 사장님이 각 물건마다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설명을 해주시니 사고 싶은 마음이 요동친다. 선물 해 준 친구 마리코가 내가 마음에 들어할 컬러를 한참 고민했다는 그녀의 말에 감동이 밀려왔다.

결국 다음 달에 생일인 미녀친구의 생일선물로 밤(Balm)을 하나 샀다. 몰타 아티스트가 본인 가든에서 직접 기른 허브로 만든 오가닉 제품인데 컨테이너 안에 있는 밤이 그냥 평평하게 심심한 형태가 아니고 어여쁜 꽃모양이다. 좋은 향까지 나니 미녀친구가 아주 좋아할 것 같았다.

앞으로 선물 살 일 있으면 여기로 오면 될 것 같다. 몰타 기념품 사는 것도 좀 특별한 것으로 사고 싶을 때에는 일반 관광상품 파는 곳이 아니라 Salt & C로 오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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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확실히 더워졌다.
집이 워낙 시원해서 저녁에는 아직 춥다.
그래서 5월인 지금도 전기장판을 틀고 잔다.
만성 근육통도 있으니 몸을 잘 사리는 중이다.

올 여름에는 얼음 동동 띄운 아이스커피와 과일주스를
자주 만들어 마시고 싶어 필요한 물건들을 사러 ’HAO LI LAI’에 다녀왔다.

더위 잘 타는 나는

더 더워지기 전에
필요한 모든 쇼핑을 끝내야한다…
반드시…



쉐어하우스 살 때는 좁디좁은 냉동실에 얼음 얼린 공간을 확보하기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혼자 사니까 다 내 차지다!!

음하하하!!


얼음곽 두 개 샀다!!
혼자 사는 즐거움을 이렇게 또 느끼는구나!!

음하하하!!


가끔 생크림 얹은 커피도 당겨서 블랜더 머신도 질러버렸다.
부디 알차게 쓸 수 있기를…

크림을 정말 좋아하는데
살을 옴팡 찌워버려 슬프다.



젤라틴과 우유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새로 산 블랜더로 한 번 만들어 봐야겠다.

커피만 너무 마시면 몸 상할 수 있으니 건강을 챙기고자 요즘 과일과 야채를 갈아 마시고 있다. 건더기 없이 깔끔하게 먹고 싶어서 작은 채도 하나 샀다. 오예!

가게 근처에 내가 좋아하는 레스토랑 스탄야타 카페에서 파스타 한 그릇 뚝딱한 것은 안 비밀. 후훗.

어느 하루든 무탈하고
한 끼 제대로 맛있게 먹었으면 행복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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