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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팀 프로젝트 <UI 분석 기반의 디자인 개선>를 진행하면서 배운점

WHY의 근거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즉, 리서치의 방향성을 제대로 잡아서 문제정의하기가 쉽지 않았다. 팀원들이 각자 열심히 자료를 조사했지만 결국 실제로 사용하는 유저들의 피드백이 제일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 그리고 이외로 유저들이 사용 서비스에 대해 가감없이 잘 말한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몇 살이고 직업이 무엇인지 등의 단편적인 유저 페르소나 정의가 아닌 좀 더 깊이 있게 유저의 문제점을 파고들어야 문제정의가 탄탄해지고 솔루션에 의미가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팀과 함께 작업하며 협업의 재미가 있었고 모르고 있던 기능이나 꿀팁들을 알 수 있었다.

우리 팀 발표에 대한 튜터님 피드백 :

AS IS, TO BE 프로토타입으로 비교해서 보여준 거 잘 했다. (그외 칭찬이 더 있었는데 기억이..@_@) 설문조사에 대해 말할 때, 어떤 연령층이 있었고 조사 외에 블로그나 유튜브 댓글 등의 의견은 어땠는지 언급이 없어 아쉽다.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결제설정 페이지 부분 까지 작업이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았으니 이해한다.

발표시간에 노트한 내용 :

  • 디자인씽킹은 '아에이오우'만 말하는 것이 아닌 '공감, 문제정의, 솔루션 도출, 구현' 모든 과정을 의미한다.
  • 경쟁사 분석 : 각 서비스의 차이점을 분석하는데, 목적 없이 분석하면 무의미.
  • 유저 이탈을 강조하고 싶으면 이탈 주제에 대해 한 번 더 짚어주어야 한다. 경쟁사로 이탈이유 등등.
  • 타겟 분석&정의는 굉장히 중요하다. 단편적으로 하면 XX, 왜, 어느 순간에, 어떤 고민을 하다가 이 앱을 쓰게 되었는지?
  • 맥락있고 짜임새 있어야 한다.
  • 문제정의가 탄탄해야 솔루션의 의미가 있다.
  • AS IS to TO BE 구성으로 어떻게 바꾸었는지가 나와야 한다.
  • 장표구성 잘 하기! 근거 있는 자료로 신뢰를 주고, 여기서 어떤 결론이 났는지 잘 보여주어야 한다.
  • 필터를 세분화하여 개선을 했는데 그게 미미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큰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사소한 것 놓치지 않고, 작은 부분을 조금씩 개선하고 진짜 개선 되었는지 (사용자 관점, 비지니스 관점에서) 확인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역할. 
  • 받은 피드백으로 이 솔루션이 정말 최선이었는지, 더 나은 아이디어는 없었는지 회고하기
  • 도메인 마다 다양하게 리서치하고 솔루션이 나오는데 여기서 그런 공부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분석해보고, 어떤 데이터가 있는지, 이 서비스에서는 어떤 플로우가 있는지 등등.

 

다음에 시도할 것 : 유저의 문제에 ‘깊이있게’ 집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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