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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읽은 책인데 사진보니까 또 읽어보고 싶어진다. 유머러스한 조언책.

오늘은 실무 디자이너 분들의 꿀팁과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는 하루였다.

1. 페르소나 

강의 내용 중, '유저 페르소나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팀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것임을 잊으면 안 된다.'라고 하는데 페르소나를 '유저에게 공감하기 위해'라고만 알고 있는 터라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그래서 튜터님을 찾아뵙고 그에 대한 설명과 알찬 조언을 얻었다.

페르소나를 만드는 경우

페르소나를 만드는 경우는 보통 데이터가 없는 새 제품을 만들고, 새로운 기능을 만들 때다. 사용자 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는 페르소나가 중요한 데이터가 된다. 만약 메디컬 의사들만 또는 마라토너들만 쓰는 제품을 만들게 되었다고 해보자. 그렇다면 그들의 특수성을 알아야 하고, 사용할 이 유저들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이해도가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끼리 함께 얼라인 되어야 한다.

페르소나의 쓰임새

페르소나 없이 팀회의를 하면 의견이 다를 때가 많다. 사용자입장에서 생각한다고 하지만 결국 주관적인 생각일 수 있기 때문. 근데 여기서 페르소나를 정의하게 되면 팀원이 모두 페르소나의 입장에서 얘기하고 유대감 공감대가 생긴다.

페르소나가 여럿일 수 있다. 사용자가 하나의 스타일은 아닐 테니 2,3명은 될 수 있음. 하지만 회의할 때 1명의 페르소나 기준으로 얘기하자. 2번째면 2번째 기준으로 얘기하고, 그다음 페르소나 기준으로도 얘기하고 이런 식으로.

 

[UX/UI] 유저 페르소나 작성 이유 방법

1) 유저 페르소나 이해하기살아있는 인물로 묘사하기 때문에 유저를 집중해서 분석할 수 있고, 현실적이고 와닿는 내용들로 팀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유저 페르소나란, 특정 유저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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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컴포넌트 정리 

피그마에 컴포넌트 만들 때 불리언 on/off 될 수 있는 요소들, 불리언 적용하고 모두 다 on인 상태로 하나만 남겨라. 불리언 적용된 요소들이 각자 on/off된 경우의 수를 나열할 필요없다. 그런 부분은 개발과 운영조직이 협의하여  UI 문서를 따로 만든다. 이 문서를 피그마로 만드는 회사도 있지만 보통 다른 툴을 써서 만듦.

 

3.  프로덕트 역량 키우는 방법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방법 :
사수, 선배, 팀장 말고 사용자에게 많이 깨져보는 것. 진짜 성장은 내 디자인이 세상에 나갔을 때 시작이다.

기획력은 글쓰기에 달렸다 :
애매하거나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글에 드러나는 것 처럼 기획에도 선명하게 보인다
(어느 시점에는 꼭 질문하는 내용이 된다. 그 부분을 없애거나 보충하면 더욱 탄탄한 기획이 된다.)

누구보다 많이 찾아보기:
이미 출시한 프로덕트, 새로 출시한 프로덕트도 가리지 말고 전부 살펴보기. 업데이트 내용도 꾸준히  보기. 그림만 슬쩍 살펴보지 말고 가입도 하고, 꼼꼼하게 버튼 하나하나 눌러보고, 데이터도 넣어보며 이 제품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살펴보기.

 

[UX/UI] 프로덕트 디자인 역량 키우는 방법

예전에 수강한 이진재 디자이너님의 프로덕트 디자인 강의를 다시 듣고 싶어서 수강하다가 이런 저런 생각과 깨달음이 있어 글로 남겼다. 성장하고픈 동기부여가 새롭게 충전된 기분이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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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많이 쌓인 디자이너 분들이라도 따로 공부하시고 개인작업을 하시길래 한 튜터님께 따로 개인적으로 프로젝트 진행하시거나 컨퍼런스 가시는 등의 활동을 하시는지 여쭈어봤는데 '돈 주는 프로젝트만 작업하신다고' 하신다는 말씀에 빵터졌다. 디자인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도 '연차가 쌓이고 나면 디자인, 기획 보다는 제품이 성공했는지가 제일 중요하다(사업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셨다. 정말 실무자만이 할 수 있는 이 현실적인 찐 조언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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