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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폴 빵으로만 8키로가 찐 줄 알았는데,
그동안 찍은 사진들을 보아하니
내 사랑 크루아상 보다 더 자주 먹게 된
신흥 강자가 있었다.
최근 자주가게 된 카페 ‘델리찌에 시칠리안’에서
파는 ‘지렐라’라는 빵이다. 겉의 빵은 아삭아삭하고
그 안은 쫀득쫀득한 모짜렐라와
뽀빠이 아저씨가 좋아하는 시금치가 가득 들어있다.
아침운동 끝나고 지렐라 하나 먹고
깔끔하게 마무리로 에스프레소 한 잔 딱 마시면 기가막히다.
정말 제대로된 취향저격이다.
지난 한 달을 되돌아 보니 이 지렐라를 거의 매일 먹다시피했다. 덕분에 크루아상 먹는양이 줄기는 했는데
지렐라도 고칼로리 빵인 것은 매한가지.
결국 지렐라와 메이폴 빵이 합심하여
나를 풍성하게 찌워주었다.
먹는 것은 좋은데 살은 찌고…
우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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