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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에 남자 친구를 만들고 싶은 외국인 친구들이 한탄하며 하는 말이 있다.
“이 나라에는 잘생긴 애들이 없어... 키 작고 뚱뚱한 애들 뿐이야...”
나도 그런가 보다 했다. 그런데 1년 넘게 살다 보니 마르거나 늘씬한 몰타 사람들도 은근히 있다. 그리고 가끔 훈남도 보인다. 대표적으로 자주 가는 카페들 중 하나인 아브라조 Abrazo 카페의 직원 고드윈이 그러하다.
처음에 이 사람이 몰타 사람이라고 하길래 안 믿었다. 키도 크고 파란 눈에 (물론 파란 눈의 몰타 사람들도 있지만 대체로 까만 눈이기에) 무엇보다 친절하다. 무뚝뚝한 몰타 사람들만 보다가 고드윈을 보니 참 신기했다. 고드윈 말고도 덴마크 출신의 직원이 한 명 더 있는데 그 사람도 친절하다. 여기 사장님이 잘 교육시킨 것인가. 단골손님도 많아 보인다.
고드윈은 사진 촬영도 허락해줬다. 블로그에 올려도 된다고도 했다. (땡큐!)
커피도 LOT61에서 볶은 원두를 써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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