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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류마티스가 의심되어 피검사를 받으러
그지라 헬스센터를 가려는데 못찾겠는 것이다.
알고보니 임시로 있던 장소는 문을 닫고,
근처에 새롭게 오픈했단다.
(알고 보니 원래 있던 장소인데 공사중이었다고..)
예전에 비르키르카라에 있는 헬스센터에 갔었는데,
그곳 인테리어와 비슷하다.
무엇보다 다 새것이다.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진료하는 방이 세 곳이라
대기 시간이 45분 정도 밖에 안 걸렸다.
의자도 다 구비 되어있으니 얼마나 좋던지
(마지막으로 왔을 때는 밖에서 대기 3시간이었다….-_-…)
단지 여러층으로 되어있어 길치인 나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좀 헷갈리기는 하다.
건물은 블링블링 새 것인데,
무뚝뚝하고 딱딱한 말투의 직원들은 그대로다.
그럼에도 그들을 오랜만에 보는데 아는 얼굴이라고 조금은 반가웠다. 스스로가 참 기묘하다고 느끼는 순간이었다.
제일 아래층이 접수하는 곳이고,
진료받으려면 위로 올라가야한다.
세상에 실내에 에어컨도 있다.
그전에 임시로 있던 열악한 시설에서만 진료를 받아왔던지라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에도 감동으로 다가온다.
앞으로는 이 헬스센터에 부담없이 방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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